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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물파일] 동굴에서 실종된 소년들...열흘만에 '기적적' 생존 확인 / YTN

2018-07-03 6 Dailymotion

캄캄한 동굴 속에 축구 유니폼을 입은 소년들. <br /> <br />태국의 한 동굴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던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과 코치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 열흘 만에 발견됐는데 13명 모두 기적처럼 살아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년들은 오랫동안 굶은 탓인지 다소 말라 보였고 목소리도 힘이 없었지만 건강에 큰 이상은 없어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발견된 곳은 동굴의 안쪽인 '파파야 비치' 인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동굴 총 길이가 10km 정도인데, '파파야 비치'는 동굴 입구부터 5km 가량 들어간 곳입니다. <br /> <br />소년들이 대피한 곳까지 가려면 동굴 입구에서 직선으로 3km를 이동한 뒤,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2km가량을 더 가야 합니다. <br /> <br />평소 같으면 몇 시간 안에 걸어갈 수 있지만, 지금은 홍수로 물이 가득 찬 상황이라 구조대원들도 수 km를 잠수해서 이동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나롱싹 오소따나꼰 / 치앙라이 지사 : 파파야 비치가 물에 가득 차 있었는데, 300~400미터 더 들어가자 또 다른 고지대를 발견했습니다. 그곳에서 축구 단원들이 안전하게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소년들과 코치는 지난달 23일 훈련을 마치고 동굴 관광에 나섰다가 폭우로 동굴 안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중요한 건 생존자들의 건강 상태일 텐데요 다행히 동굴 내부 온도는 20~25도 정도이고 산소도 풍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소년들이 동굴 투어 전 가족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볼 때, 소량의 음식물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장 구조 작업을 시작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비가 계속 쏟아져 물이 많이 불어난 데다 진흙과 뒤섞인 흙탕물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구조 당국은 음식과 잠수가 가능한 의료진을 동굴에 보내 생존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, 구조 계획을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열흘 만에 기적적으로 발견된 소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0314373171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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